신현임 작가 개인전포스터.ⓒ신현임

신현임(58) 작가의 개인전 ‘숲의 이야기’가 오는 29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11-4) 제6전시실에서 열린다.

신현임은 지난 2005년부터 그림 동호회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예술활동을 시작했으며, 기독교미술대전(2014), 장애인미술대전(2011~2013)등에서 입상했다.

현재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네 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인해 당시 열악했던 대학교 내 장애인 시설과 인식부족으로 미대진학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그런 그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로서 약국을 경영했으나 그림에 대한 꿈을 접지는 않았다.

신현임 작가는 “어릴 때 외증조부가 직접 그려준 그림을 회상하며 자신의 그림과 예술도 가족 간의 사랑처럼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신현임 작가의 이번 전시 ‘숲의 이야기’는 작가가 체험한 숲의 일상과 함께 그곳에서 얻은 마음의 평화와 깨달음, 신앙과 사랑에 대해 다뤘다. 오프닝 행사는 29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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