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스페이스’에서 여가문화를 즐기고 있는 장애학생들. ⓒ나사렛새꿈학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김형일)가 오는 10일 장애학생 여가문화체험관인 e클래스 “해피 스페이스(Happy Space)” 개관식을 갖는다.

해피 스페이스는 상대적으로 게임여가문화에서 소외된 장애학생들이 온라인게임, 비디오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4월 나사렛새꿈학교가 국립특수교육원의 ‘여가문화센터 구축 학교 선정 사업’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CJ E&M 넷마블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장애학생의 체력과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비디오 게임 존’, 사회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게임 존’, 게임 및 e스포츠 관람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존’으로 구성됐다.

김형일 교장은 “앞으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추가로 구성해 장애 학생의 여가문화 개선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면서 “지역 특수학급 학생을 비롯한 비장애학생에게도 개방해 새로운 여가문화체험학습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관식은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주 원장, 충남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나사렛대학교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