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한 2013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가 대구 유성시 소재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열렸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캠프에는 장애청소년과 음악 멘토 및 운영진 등 총 165명이 참가했다.

이 기간 동안 음악학과와 특수교육전공 대학생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1:1로 장애청소년과 매칭 돼 캠프 내내 참가학생들과 친목을 다지며 음악을 공유하고 사회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소리로 마주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이번 캠프에서는 첫째 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자기소개 시간과 더불어 전공별 레슨이 이뤄졌고, 둘째 날은 전공별 레슨과 함께 다양한 상설과정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뽀꼬 아 뽀꼬 여름 음악회’를 개최해 캠프기간 동안 레슨과 활동 등을 통해 배우고 향상시킨 실력을 가족들에게 발휘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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