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옷.ⓒ조혜영

장애인 화가가 그린 작품으로 만들어진 의상이 패션쇼에 올라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체장애1급 화가 조혜영씨. 조씨는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원이자, 선사랑 드로잉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씨는 2008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5번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지난 2011년에는 카자흐스탄에서 3인전도 연 바 있다.

이외에도 수 많은 단체전시회에 참가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조씨의 작품이 최근 몇 년사이에 패션시장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동대문 밀리오레를 시작으로 지난해 코엑스 전시장까지 매년 패션쇼에 조씨의 작품이 선보여지고 있는 것.

오는 30일에는 오후4시, 7시 cmg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 패션쇼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머플러, 의상 등 조씨의 20여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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