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설의 주먹' 포스터.ⓒCGV

CGV가 4월 ‘CGV 장애인영화관람데이’를 맞아 전국 17개 극장에서 대대적으로 ‘전설의 주먹’을 화면해설과 자막을 제공해 상영한다.

특히, ‘CGV 장애인영화관람데이’ 운영 1주년 및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6일 오후6시, CGV왕십리에서 배우 강성진, 영화평론가 심영섭이 함께하는 ‘CGV 장애인영화관람데이 시네마톡’을 특별 기획해 눈길을 끈다.

시네마톡은 관객들이 영화 관람 후 영화 평론가나 감독∙배우들과 함께 영화에 대해 파헤쳐보는 CGV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시청각 장애인들이 한발 더 나아가 영화에 대한 궁금함과 소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이번 시네마톡에는 ‘전설의 주먹’에서 TV쇼 사회자로 변신해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배우 강성진과 영화평론가 심영섭이 참여해 시청각장애인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강성진은 배우들이 유언까지 남기며 투혼의 연기를 펼쳤다는 촬영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심영섭 평론가는 꿈 많던 학창시절과 팍팍한 현실을 오가며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수화∙음성통역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주성충 팀장은 “‘CGV 장애인영화관람데이’를 통해 시청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처럼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장애인의 영화향유권이 크게 강화되었다” 며 “CGV가 CJ E&M과 함께 전년도부터 본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덕분에 시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화면해설 제작 문의가 늘어나는 등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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