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개그우먼 박지선 씨, 개그맨 안상태 씨, 작가 고정욱 씨가 청각장애 청소년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드는데 의기투합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 내 청각장애 중·고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마음으로 듣는 수화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화토크 콘서트는 1부(미니특강․토크쇼)와 2부(공연)로 나뉘어 진행되며, ‘안어벙’으로 친숙한 인기 개그맨 안상태 씨가 MC를 맡는다.

1부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난 신부 화장보다 바보 분장이 더 하고 싶다’라는 주제로, 아동문학 작가 고정욱(지체장애) 씨가 ‘내 인생, 바라는 만큼! 믿는 만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T.I.P CREW(비보이 댄스팀)가 청소년들에게 각각 화려한 부채춤 공연과 역동적인 비보이 댄스 공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재능나눔을 통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각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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