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사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오는 10월 21일~27일까지 서울 종로 인사동 신상갤러리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지적장애인 미술작품전'이 그것.

이번 작품전에는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8월 12일까지 전국 만16세이상 지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미술회화 작품 중 심사를 거친 90여개 작품이 전시된다.

'유원지 바다'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최순철(지적장애 2급)씨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원색의 강력한 색채를 통해 더욱 안정되고 화려한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지적장애 3급으로 전국 지적장애인 작품전시회 수상 등 여러 대회수상경력이 있는 박혜신씨는 이번 작품전에서 서울시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부모님의 적극적 지지와 본인의 특유한 감성을 통해 지난 2005년 '내친구들 전'으로 개인작품 전시회를 여는 등 작가로서의 영역을 넓혀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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