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 1관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진전시회-2008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개최한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촬영에 대해 대한 교육과 촬영을 진행하는 사진교실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2008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지난 9월 20일 발대식을 한 1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4개월에 걸쳐 찍은 6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2008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총 기획자인 양종훈 소장은 “역발상을 통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비장애인이 사진이라는 시각매체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사진전시회를 시발점으로 더욱 더 많은 장애인들이 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오픈식은 22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