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년드림 'Indy팀'과 안진환 대표의 인터뷰. ⓒ정승락

'2012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의 ‘Indy팀’이 최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총연합회(이하 한자연) 안진환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Indy팀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미국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체험'이라는 주제로 떠나는 미국 연수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이어 국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현주소를 물은 뒤 연수와 관련된 조언을 구했다.

안 대표는 “미국의 자립생활센터가 전반적으로 국내보다 더 선진적인 시스템과 많은 노하우가 있고, 사회적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서 비교적 활성화된 편”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런 좋은 여건 외에도 부정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두루 체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보통 미국이라는 환상 속에서 무조건 좋은 측면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상 거기에서도 단점은 존재하며 실제적으로 미국이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 많은 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안 대표는 한자연과 교류를 하고 있는 글렌 화이트(Glen White)캔자스대학 교수와의 만남을 추천하면서 LA뿐만 아니라 미국 중부 캔자스에도 방문해 체험할 것을 당부했다. 여기에 연수 출발 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함께 더 많은 정보와 조언을 얻기 위해 고관철 전 한자연대표와의 만남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안 대표는 “연수에 있어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 외적인 배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연금제도, 지원 수당 등 장애인복지를 비롯한 여러 정보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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