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탈시설장애인주거권쟁취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지난 13일 서울시 복지건강실 복지정책관 김선순 국장 등과 탈시설 장애인의 주거 지원방안을 위한 면담을 갖는 모습. ⓒ서울시탈시설장애인주거권쟁취대책위원회

서울시탈시설장애인주거권쟁취대책위원회(이하 주거권대책위원회)는 19일 서울시와의 면담결과를 발표했다.

주거권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시 서울시장애인복지과에서 복지건강실 복지정책관 김선순 국장, 장애인복지관 황인식 과장과 면담을 갖고 시에서 운영하는 체험홈과 자립생활가정의 입주기준 완화 등을 촉구했다.

발표에 따르면 주거권대책위원회는 면담결과 ▲기존 체험홈 입주기준 완화(현 서울시관할시설 퇴소 1년 이내 기준 완화) ▲타 지자체 관할 장애인생활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의 경우 실태조사를 통해 수용 파악 한 뒤 기준완화 등 2012년 말까지 대책마련을 약속받았다.

또한 올 2월까지 주거권대책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탈시설·자립생활에 대한 계획안을 수립하고 이후 정책 마련과정에서도 충분한 논의와 함께 합의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주거대책위원회는 “면담과정에서 약속한 내용들이 제대로 이행돼 시설에서 나오고자 하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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