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예산이 1,111억5,9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2009년도 정부 예산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애인사회활동지원 자치단체경상보조사업' 예산은 올해(738억원)보다 50.4% 증가한 1,111억5,9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당초 편성한 1,080억5,900만원보다 30억원 늘어났지만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증액해 예결위로 올린 1,247억1,900만원보다 136억600만원이 삭감된 것이다.

2만5,000명 70시간 지원에서 2만7,000명 75시간 지원으로 증액 편성됐다가 결국 2만5천명에게 월 평균 72시간으로 조정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심의과정에서 다른 부분들과 대조를 하다보니 30억원만이 증액됐다. 예산의 한계를 생각하기 보다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정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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