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여성가족부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장애여성단체 내일을여는멋진여성(회장 허혜숙)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창립 1주년을 맞아 서울 광진구 정립회관 대강단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지난 1년간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250여명의 장애여성 활동가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0월에는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장애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내일을여는멋진여성측은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여성들의 자조활동을 위해 전국 조직망을 만들어내고 권익신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던 2005년도를 자축하고, 다가오는 병술년에도 초심과 같이 일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민주당 손봉숙, 한나라당 김영숙, 정화원 의원과 서울시의회 이정선 의원 등도 참석한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