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제3주(2015.01.11.~1.17)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올해 3주차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4.0명으로 유행주의 수준 12.2명을 초과했기 때문.

미국과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위치한 주변국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인플루 엔자가 유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 인정대상인 소아·임신부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권장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