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전국 540개 응급실이 마련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 결과, 총 1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는 탈수 유발 및 체온조절 충주의 기능을 둔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또한, 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폭염대응 건강관리 사업안내’를 시달하고, 온열질환 응급조치,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 홍보자료(포스터,리플릿) 및 동영상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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