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시험의 1차 접종이 완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고대 구로병원 등 3개 의료기관에서 472명에게 임상시험용 신종플루 백신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나타난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과 발열 등 국소 증상이 대부분이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1차 접종 3주 후인 28일부터 백신 효과분석을 위해 참가자로부터 혈액을 채취하는 동시에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임상시험 결과 1차 접종만으로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된다고 판단되면 신종플루 백신 접종횟수가 1회로 결정된다.

CBS사회부 최승진 기자 sjchoi@cbs.co.kr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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