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 복지시설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올해 1월에서 9월 6일까지 장애인복지시설(전국 3810개소, 이용자 및 생활자 6만1300명, 종사자 3만7884명)에서 1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148명 중 종사자 69명, 이용자 및 생활자 79명으로, 지역사회 전파의 영향으로 시설 외부 감염, 외부 확진자 접촉 후 시설 내 유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정부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산발적인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신규 종사자 및 시설생활자 등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을 통해 시설 내 감염을 예방한다.

9월13일부터 26일까지 시설생활자의 비대면·비접촉 면회만 허용하고, 외박·외출은 한시적으로 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다.

4차 유행 차단을 위해 취약시설 집중관리 및 시설 관리자·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병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장애인복지시설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별 방역 상황을 고려한 각 지방자치단체 자체 방역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종사자 및 생활자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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