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장애인일자리사업 정보기술자격교육 현장(대전광역시 장애인정보화협회 동구지회).ⓒ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2016 장애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사업참여자의 직무능력 개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자격교육 및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 결과, 총 71명이 ITQ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개발원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일자리 참여자 162명을 대상으로 정보기술자격교육을 실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3개 시‧도 수행기관 15곳의 정보화교육장에서 ITQ 자격취득과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는 KT IT서포터즈 강사가 정보화교육장 5곳으로 파견되거나 내부강사를 활용해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12회가 진행됐다. 교육은 ITQ 자격취득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엑셀 및 포맷, 피벗 테이블, 함수, 차트 및 문제풀이 등의 수업이 차례로 이루어졌다.

개발원은 지난 2013년 KT IT서포터즈와 협약을 맺고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정보기술자격교육을 실시, 교육 첫 해에는 230여 명이 수료, 51명이 ITQ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듬해인 2014년에는 232여 명이 수료, 10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5년에는 97명 수료, 50명 취득, 2016년에는 139명 수료, 71명이 ITQ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정보기술자격이 마무리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정보기술자격교육 기관인 전국 13개 시‧도 수행기관 15곳에서 각 1회씩 ‘직무역량교육’이 실시됐다.

정보기술자격교육 참여자를 포함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94명을 대상으로, 면접 및 이력서 작성 등의 취업 전 기술 습득 내용을 안내했다.

황화성 원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기술자격교육 및 직무역량교육은 올해에도 실시된다”며 “올해에는 지역 규모에 따라 교육장을 확대하고 교재 지원, 교육시간 확대 등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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