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15일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유공자로 총 172명을 선정, 발표했다.

유공자는 인적(봉사)·물적(기부)·생명나눔(헌혈·장기기증 등)·희망멘토링·기업사회공헌 등 5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유공자 172명에 대해 나눔국민대상이 수여된다.

지난 7월1일 접수 마감된 올해 포상에는 국민공모, 지자체, 나눔단체를 통해 총 266건이 추천됐으며 나눔 관련 각계 인사들이 포함된 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예심, 본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62세)이 기업의 역량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으로 선정됐다.

또 지역 내 어려운 노인·장애인·아동들에게 29년간 봉사에 헌신한 지부자(71세), 평생 농사일을 하면서 모은 2억원을 기부한 김춘보(68세), 22년간 저소득 어르신을 찾아가 이미용 봉사를 해 온 김정심(69세) 등 3명이 국민포장을 수여받는다.

아울러 본인의 장기(신장, 간)를 2회나 기증해 생명 나눔을 실천한 김근묵(65세, 대통령표창), 어려운 이웃에게 농수산물을 후원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한 김명희(45세, 총리표창) 등이 정부포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4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18일 오후 1시20분 KBS 1TV에서 특집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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