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로 사이트 속 '나를 위한 복지서비스' 코너.ⓒ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www.bokjiro.go.kr) 전면개편을 완료하고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먼저 실직,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본인이나 이웃이 복지로를 통해 사연을 등록하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와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구체적으로 복지로의 ‘도움이 필요하세요?’ 메뉴를 활용, 어려운 가정의 사연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외에도 이웃이나 학교 선생님 등 제3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내용에 대해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공무원 또는보건복지콜센터(129)와 상담이 이루어지고, 가구의 상황에 따라 공적지원, 민간지원이 연계될 수 있다.

결과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이 본인이 신청한 사연에 대한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처리결과는 신청인이 원하는 방법(홈페이지, e-mail, SMS 등)으로 안내된다.

또한 보육료,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기초생활 등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복지제도 중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를 간편하게 찾는 동시 직접 신청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로 사이트 속 ‘나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360종의 다양한 복지제도 정보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검색이 가능하다.

‘복지서비스 찾기’는 “65세 이상 노인이신가요?”, “20세 이상 청년이신가요?” 등의 간단한 질문에 대한 응답을 통해 내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가 무엇이 있는지 검색이 가능하다.

아울러 부정사례를 발견했을 때 ‘복지로’의 ‘신고하시겠습니까?’ 메뉴를 활용해 익명신고도 가능하며, 조사를 거쳐 비용환수, 수사의뢰 등 조치가 이뤄지고, 건강보험 등 5개 분야는 환수금액 등을 고려해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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