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예산으로 4280억1300만원이 확정됐다.

지난 2일 국회에서 통과된 2015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금년 예산 대비 6조 5730억원 증가한 53조4925억원이다.

이번 확정된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및 의료지원 확대라 볼 수 있으며, 정부안 51조 9368억원 대비 1조 5357억원 순증 됐다.

구체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른 지원 대상 확대가 반영돼 생계급여가 652억원, 의료급여 214억원, 주거급여 1조1073억원, 교육급여가 1353억원 늘었다.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예산은 정부안보다 194억8800만원이 늘어난 4280억1300만원,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예산은 12억9600만원 늘어난 370억6300만원으로 확정됐다.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은 정부안 대비 6억2000만원 증가한 52억8000만원으로 확정됐다. 구체적으로 증가한 예산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3억원, 척수장애인재활훈련지원 2억1000만원, 중도시각장애인재활훈련지원 1억1000만원이다.

장애인차별금지 모니터링 및 인식개선 예산은 정부안보다 1억5000만원 오른 5억5100만원, 중증장애인직업재활 지원은 7억원 늘어난 1억8322만원으로 결정됐다.

영유아보육료 관련해서는 0~2세, 장애아 등 보육료가 3월 이후로 인상됨에 따라 450억원, 맞춤형 보육지원 개편사업 20억원 등 470억원 가량을 올려 총 3조493억7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