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내일키움통장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추가 모집은 차상위계층이 대상인 '희망키움통장Ⅱ' 9000가구, 자활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키움통장' 1000 가구다.

먼저 희망키움통장Ⅱ는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차상위가구가 대상이다. 3년간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대 1로 10만원씩 지원해 3년 후 총 720만원을 지급한다.

단, 지원용도는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으로 제한되며 사용 용도 증빙 시 전액 지급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4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 등을 활용해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매월 5만원·10만원(선택)씩 적립할 경우, 3년 이내 취·창업 시 내일키움장려금·수익금 등을 통해 매월 일정금액을 매칭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4일까지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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