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오는 2월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파브리병’치료제 ‘파브라자임주’를 연령에 관계없이 보험급여를 확대 적용한다.

‘파브리병’은 인구 12만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 초희귀난치성 유전질환으로, ‘알파 갈락토시다아제’라는 효소 부족에 따라 당지질이 혈관과 눈에 축적돼 각막혼탁, 심근경색, 신장이상 등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2012년 기준 국내에는 총 54명이 치료받고 있다.

이번 급여 확대로 3명의 파브리병 환자가 보험급여를 받게 되며 환자당 1회 투여시 마다 약 900만원이 줄어 부담이 감소된다.

또한, AIDS 치료에 필수적인 3제요법(엘비테그라비르 + 엠트리시타빈 + 테노포비르) 을 알약 1정으로 만든 ‘스트리빌드정’ 도 함께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한다.

특히, ‘스트리빌드정’은 1회 1정, 1일 1회 복용법으로는 국내 최초 도입된 약품으로 AIDS 환자들의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약제다.

한해 2000여명 정도가 AIDS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어 그 중 약 300여명이 ‘스트리빌드정’을 복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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