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13일 보육·양육수당 등의 온라인 신청창구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사칭해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악성 앱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복지로”를 사칭한 악성 앱이 유포됨에 따라 복지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통해 관련 문자 메시지를 차단하고, 해당 싸이트인 “복지로”에 주의사항을 안내한 바 있다.

“복지로”에서는 신청인이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등을 신청하고 그 신청처리 결과를 SMS로 받아 보겠다고 선택 한 경우에만 해당 신청인에게 SMS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 시에도 처리단계별로 신청서 진행내용만 알려 줄 뿐 특정 웹으로의 링크나 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 않다.

복지부는 “복지로에 문자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문자를 받았거나, 특정한 링크서비스 또는 프로그램의 다운로드나 설치 등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문자 메시지에 따라 터치 또는 클릭을 하지 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www.kisa.or.kr, 국번없이 118), “복지로”(www.bokjiro.go.kr) 등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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