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대표(사진 왼쪽부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태영 대리,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조성익 울산본부장, 경남아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이명자 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드리 활동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가 지난 3일 2012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대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태영 대리,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조성익 울산본부장, 경남아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이명자 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드리 활동가 등 총 5명이다.

장총련은 2006년부터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메년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진정한 사회통합, 권익옹호를 위해 활동한 활동가를 대상으로 장애인복지대상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2008년 제3회부터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으로 승격으로 수여돼 왔다.

김효진 대표는 장애여성으로 장애인인권운동가이자 장애를 주제로 한 칼럼 및 에세이 작가로서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 사회의 당당한 주체자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권증진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기회균등 및 장애인단체들의 역량강화 등 장애인인권운동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영 대리는 장애인당사자로서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문화생활의 향상,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초한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조성익 울산본부장은 산재장애인으로서 직장복귀에 성공해 많은 산재노동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재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산재예방 등 산재장애인의 인식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조이명자 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으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실천 및 장애인 권익향상 등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 만들기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정드리 활동가는 장애인의 직업교육, 상담, 알선 등 장애인 고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직장 내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2012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 시상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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