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공황장애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질환 진료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황장애 진료인원은 2006년 3만5천명에서 2011년 5만9천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6년 74명에서 2011년 119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연평균 9.9%)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황장애질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50대 진료환자가 4만2,565명으로 전체 환자(5만8,551명)의 3/4정도를 점유했다.

‘공황장애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112억원에서 2011년 169억원으로 1.5배, 공단부담 급여비는 2006년 74억원에서 2011년 122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공황장애는 죽음이 임박할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저림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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