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15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에서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9개소가 A등급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65개소가 B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11년도에 장애인복지관,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부랑인복지시설 등 4개 유형 4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평가결과는 점수구간별 5등급으로 구분해 (A)90점이상, (B)80점이상-90점미만, (C)70점이상-80점미만, (D)60점이상-70점미만, (F)60점미만을 나타낸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중 기장군장애인복지관 등 4개소는 C등급,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1개소는 D등급, 영암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소는 F등급을 받았다.

59개 정신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시설별 평가결과에서는 강화정신요양원 등 3개소가 A등급, 가평꽃동네정신요양원 등 18개소가 B등급, 상록원 등 3개소가 C등급, 송원 정신요양원 1개소가 D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설유형별 전체평가결과 장애인복지관은 88.81점으로 2008년보다 1.89점, 정신용양시설은 89.87점으로 2008년보다 8.07점, 사회복귀시설과 부랑인복지시설은 각각 84.59점과 89.85점으로 4.76점, 5.78점이 상승했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매 3년마다 실시되며, 평가결과는 시설자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 확인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복지부는 평가결과 상위시설에 대해 시설평가 동기부여 및 시설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부표창 및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반면 평가결과 D등급과 F등급을 받은 하위시설에 대해서는 서비스품질관리단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시설서비스 수준향상 및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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