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이사장(우)이 이진섭·균도 부자를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장애인공단)은 15일 장애인공단에서 성남·분당지역 장애인 부모회와 특수학교 관계자, 장애인 당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라운 이웃의 행복한 일터 이야기” 사례발표회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국회, 우체국, 세차직무, 간병보조, 외식업, 환경미화, 농업분야 등 발달장애인 직업영역 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이성규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이 정형화된 직업군에서 취업을 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취업 영역을 바꾸고 유연화 한다면 직업적 강점이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의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자 부산에서부터 39박 40일 동안 600Km를 걸어와 지난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앞에 도착한 이진섭·균도(자폐성장애 1급) 부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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