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18대 조성철 회장의 취임사 모습. ⓒ에이블뉴스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제18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조성철 회장이 22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곽정숙(민주노동당)·이주영(한나라당)·백원우(민주당) 의원,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공제회 설립 내용이 담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휘향상을 위한 법률안’의 국회통과 축하연과 병행됐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근본적인 의미는 소외받고 어려운 사람 이외에 모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당부한 뒤 “이번 법안 통과는 우리 사회복지사들에게는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41만 사회복지사 피부에 와 닿는 시행령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후반기에는 일본 현장 봉사를 통해 한국사회복지사의 자원봉사 기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또한 “원로 사회복지사 선배들의 크롬(모임)을 만들어 현행 사회복지사들과 교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후배 사회복지사들에게 용기와 격려뿐만 아니라 현행 사회복지의 지침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축하연에서는 지난 11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휘향상을 위한 법률안’ 국회통과에 도움을 준 곽정숙·이주영·백원우 의원 등 5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조성철 회장 취임식 및 법 통과 축하연 축하떡 컷팅 모습. ⓒ에이블뉴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2일 백범기념관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통과 축하연 및 18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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