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일 전세주택 자금 지원, 맞춤형 주거개선(집수리), 체험홈·자립생활가정 운영 등을 골자로 한 ‘2011년 저소득 장애인 주거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에이블 DB

서울시가 3일 전세주택 자금 지원, 맞춤형 주거개선(집수리), 체험홈·자립생활가정 운영 등을 골자로 한 ‘2011년 저소득 장애인 주거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우선 월세 거주 장애인 총 227가구(112억3,100만원)에 전세보증금을 무상 지원한다. 세대주가 1~2급 장애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전세금은 최장 6년간 7,000만원 이내로 제공한다.

장애인들의 주거 이동이 쉽도록 문턱제거, 화장실 개선, 경사로·핸드레일·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맞춤형 주거개선(집수리) 사업은 40가구(2억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문가 및 교수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주거개선팀’이 투입될 예정이다.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 퇴소자가 6~18개월 거주할 수 있는 체험홈(20개소)과 체험홈 수료 장애인이 2년(최장 5년)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자립생활가정(21개소) 운영을 위해 총 9억6700만원을 지원한다.

전세주택과 주거개선(집수리)사업, 체험홈 입주자(50명)·운영사업자(5개소) 선정은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하고, 주거개선사업의 대상가구별 설계 및 공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한다.

이밖에 장애인복지거주시설 240개소에 839억1,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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