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소득 청각장애인을 위해 인공달팽이관(인공 와우) 이식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에 속하는 만 55세 미만 청각장애인 중 수술 및 재활치료가 필요한 청각장애인이다.

서울시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신규수술비 500~700만원을 지원하고, 수술 후 재활치료비 300~350만원을 3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2007년부터 2009년 동안 수술을 받은 장애인 중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판정된 자에게 재활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청각장애인은 오는 31일까지 자치구 동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장애등급이 높고 연령·소득수준이 낮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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