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박창달(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2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연도별 특별전형에 의한 장애 학생 재학생수는 2002년 12월 기준으로 총 1,167명에 달하고 있다”며 “지난 95년도 이후 대학입학 특별전형실시에 따라 대학 내 장애학생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시설은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예산을 배정할 때 약자를 우선해서 배정하는 것이 순리로서 장애도 힘든데 시설마저 열악하면 그들의 아픔과 고통은 이중으로 될 것”이라며 “교육부총리 역시 한국사회사업대학교가 전신인 대구대 총장을 역임한 분으로서 이들에 대한 학교시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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