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하 충북교육청)은 청주특수학교(가칭) 설립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청주시 청주특수학교에 대해 오는 2023년 3월 개교하는 것으로 승인했다.

청주특수학교는 청주혜원학교의 과대과밀 해소와 발달단계 장애아동 전문교육을 위해 유·초등 과정 특수학교로 설립된다.

총 396억 원을 들여 청주시 율량동 택지개발지구 약 9천400㎡ 부지에 지상 3층 27학급(유 3학급, 초 24학급) 규모로 지적장애학생 156명을 배치한다.

청주특수학교는 현 정부 국정과제와 교육부 특수교육 정책에 부합한 '학교급별 특성화 교육 가능 학교모델'인 동시에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지 택지개발지구에 설립돼 장애학생들의 학습여건 향상과 교육취약계층 지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개발지구 입주민들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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