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방과 후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학생 가족의 부담을 덜고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한다.

일반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다니는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학생 40명에게 취미·여가·직업탐구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월 44시간 이용 가능한 바우처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성남 수정구 태평동 소재 성남마음드림, 중원구 도촌동 소재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분당구 서현동 소재 드림온아트 등 3개 기관 중 원하는 기관에서 2~4명씩 소규모로 이뤄지는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4~7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이며,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방과 후 활동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활동지원서비스와 동일한 시간에는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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