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 도착한 장애인. ⓒ에이블뉴스DB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오는 17일 장애인콜택시 우선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일 우선배차와 사전예약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콜택시 이용대상(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1·2급 장애인)인 수능 수험생이다.

예약신청은 7일부터 시험당일까지 진행되며 수능시험 종료 후 귀가에도 장애인콜탤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전에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장애인 수험생이라도 시험 당일 장애인콜택시를 요청하면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총 487대(특장차량 437대, 개인택시 50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1월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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