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과소리는 SK텔레콤(대표 장동현) 후원으로 발달장애(지적․자폐성장애) 청소년의 음악 교육 지원을 위한 태블릿용 앱 “스마트상상문예터”를 개발, 교육현장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상상문예터’는 현 교육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악기의 종류, 음역, 교수 학습자료 및 프로그램 등이 부족한 한계와 시․청각적 측면의 창의적 자극을 필요로 하는 예술 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민경훈 교수를 포함해 7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6개월 간 연구한 결과물이다.

현 특수 분야 음악교육과정은 교육대상자의 장애의 경․중도, 중복화 및 다양한 관심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종이 형태의 교과서, 학교별로 상이한 교육 기자재 등과 같은 교육 자료는 대상자의 음악성과 창의성 계발 및 정서함양을 달성하는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개발을 총괄한 한국교원대학교 민경훈 교수는 "이번 SK텔레콤 후원으로 개발한 ICT 기반의 “스마트상상문예터”가 현 특수 분야 문화예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제약 요소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예술교육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몸짓과소리는 지난 3월부터 서울시 21개 중고 특수학교(급)의 ‘찾아가는 음악순회강사’ 수업 활용을 시작으로 전국의 특수학교(급) 및 복지관의 문화예술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 교육 현장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사용 사례 등을 모니터링해 지속적으로 앱을 업그레이드하고, 올 하반기에는 전 세계 특수교육 대상자의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버전(영문)을 개발해 홍보·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몸짓과소리(070-8815-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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