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4일 일반학교에 재학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종합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교육 종합지원 계획’은 장애학생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교육청의 행정지원과 일반학교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교육청은 먼저 협력수업 교사, 보조인력, 학습보조기기 지원 등의 예산을 별도로 지원하는 ‘통합교육 중점학교 6개교’를 운영한다.

또한 통합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교육 컨설팅지원단’을 운영, 통합교육 중점학교 및 지역교육청 통합교육 컨설팅을 실시한다.

아울러 ‘통합교육 담당 순회교사’를 지정해 특수학급 미설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신규 임용 교장·교감 등 관리자에 대한 통합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수 과다, 협력교사 및 보조인력 부족 등으로 통합교육이 정착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며 “이번 ‘통합교육 종합지원 계획’을 통해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일반학교 내에서의 안정적 통합교육이 실현돼 특수교육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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