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장애학생의 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애학생의 취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이 강화되는 등 교육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장애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새로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주제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사회성 증진을 통해 졸업후 우수한 구직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실행방안 ▲장애학생의 취업촉진을 위한 각종 활동이나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및 실행방안 ▲취업 후 직업적응을 위한 아이디어 및 실행방안 ▲기타 장애학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실행방안 등.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즉시 또는 수정, 보완을 거쳐 사업추진이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이 있는 내용이여야 하며, 공단, 정부기관, 타기관 등에서 정규 또는 시범사업으로 이미 시행한 적이 있거나 시행중인 사업은 심사대상에 제외된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며, 결과는 12월 19일 공단 홈페이지(www.kepad.or.kr)를 통해 발표한다. 최우수상 1편에는 100만원, 우수상 1편에게는 50만원, 장려상 3편에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우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65 공단 본부 능력개발팀)이나 이메일(kiparang@kepad.or.kr)로 신규사업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므로 특수학교 교사모임 또는 대학 동아리 등 단체에서 작성한 경우 대표자가 신청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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