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원해수씨가 장애인교육권 집회를 취재하다가 경찰들로부터 촬영을 제지당하고 연행까지 되는 봉변을 당했다.

원씨는 지난 9월 29일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회원들이 장애인교육예산 6% 확보를 촉구하며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하던 현장을 찾았다.

원씨는 당시 장애인교육권연대 회원 2명이 연행되는 모습을 촬영하던 중 경찰이 막아서자 항의를 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 차량으로 연행되는 봉변을 당했다.

원씨는 "이것은 분명한 언론탄압"이라며 "독립미디어 활동에 대한 경찰들의 무지함에서 비롯한 행동들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원씨는 당시 1시간 넘게 차량에 갇혀있다가 겨우 풀려났다.

*이 영상은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자 원해수씨가 직접 당시 상황을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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