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은 ‘영상을 활용한 장애학생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DVD와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일반교사용 지침서’를 개발해 전국 5508개 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학생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하거나 인권침해를 하는 사람이 또래인 경우가 많았음에도 적절한 교육 자료가 없어서 예방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

DVD는 중․고등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학교폭력 유형, 예방, 대처방법 등 학급에서 교사가 체계적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침서는 중·고등학교 교사용으로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정의, 학교에서의 인권침해 사례, 인권침해 시 대응 방안 등이 수록돼 교사가 도덕시간, 사회시간, 국어시간 등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원은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DVD를 활용해 학생들이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고,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일반교사용 지침서'를 통해 중고등학교 교사가 장애학생 인권보호의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가적으로 자료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지침서를 내려받거나 DVD는 전화(041-537-1521)로 요청하면 된다. DVD의 경우 1000여개가 남아 있어 빨리 요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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