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AC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차세대 보완대체의사소통(AAC)기구를 공개하고 시연회를 갖는다.

AAC기구는 사용자가 기구에서 제공되는 그림이나 문장을 선택하면 이를 음성으로 출력해주는 장치다. 중증 뇌병변 장애인이나 언어장애인 등이 주로 사용하는 의사소통보조기구다.

센터는 지난 7월 삼성전자 임직원의 후원과 재능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차세대 AAC기구 개발에 착수했다.

차세대 AAC기구는 모바일로 사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그림형, 문자형, 키보드 총 3가지로 개발됐다. 각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그림과 글자를 활용해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마우스, 키보드 등 특수입력 장치를 사용해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직접 손으로 터치하는 입력방식만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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