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시각 장애인용 독서확대기',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특수마우스',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독서보조기'.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5월 20일까지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장애인 본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에는 90%까지 지원한다.

올해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84개 제품이다.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화면낭독 S/W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점자출력기 등 시각 장애인용 보조기기 43개 제품과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13개 제품이다. 또한 영상전화기와 음성증폭기, 언어훈련 S/W, 의사소통보조기기, 무선신호기 등 청각·언어 장애인용 보조기기도 28개 제품에 이른다.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중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은 주소지 관할 구청 정보화부서 방문·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와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 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상담 콜센터(1588-2670)나 25개 자치구 정보화 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방문상담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600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결과는 6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