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가 최근 비무장지대 목함지뢰폭발 사고로 하지절단 등 중상을 입은 부사관 2명(김정원 하사, 하재헌 하사)에게 최첨단 과학을 접목한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장애인 재활 전문기관인 재활공학연구소는 지난 13일 국군의무사령부와 지원을 협의, 24일 국방부의 최종 승인으로 김 하사 외 1명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국내 최첨단 재활보조기구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소에서는 오는 10월 병원에 입원중인 김 하사(23세, 우측 하지 절단)와 하 하사(21세, 양측 하지 무릎 부위 절단)를 방문, 임시의지를 착용시켜 재활훈련을 제공한 후, 늦어도 내년 봄에는 최종의지를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문무성 재활공학연구소 소장은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감수해야했던 장병들이 군에서 계속 근무를 희망한다”라는 소식을 접하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 “조속한 군대복귀가 이뤄질수록 선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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