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의 4천여명의 장애인이 정보접근 및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 받는다.

전국 16개 시·도 홈페이지에 게재된 ‘2012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자료를 자체적으로 집계한 결과, 총 4,148명의 장애인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69개 제품을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선정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은 시각(37개), 지체·뇌병변(14개), 청각·언어(18개) 등 장애유형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기존 제품을 비롯해 화면낭독S/W(센스리더 3종, Korean JAWS 2종), 확대키보드(팜온키보드), 의사소통보조기(키즈보이스), DF-R(데이지플레이어) 등 8개 제품이 추가돼 총 69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각 시도별로 보급대상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시 700명, 경기도 704명, 인천광역시, 185명, 강원도 207명, 광주광역시 161명, 경남 271명, 경북 272명이 정보통신보조기기 대상자로 뽑혔다.

또한 대구광역시 185명, 전남 239명, 전북 228명, 울산광역시 96명, 충남 223명, 충북 198명, 제주도 108명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자는 내달 3일까지 본인부담금(기기가격의 10~20%)을 납부해야하고, 최대 10월까지는 제품을 설치받거나 수령할 수 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은 정부가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은 20%를 부담하며, 기초생활 수급대상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의 경우에는 제품가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선정자는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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