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장애인공단)이 지난 10일 보조공학기기 개발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직업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1년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 공고를 냈다.

참여 대상은 보조기기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단, 개발 후 생산 및 제품화가 가능한 기업으로 개발 분야 생산, 판매 관련 사업자 등록증이 있어야 한다.

과제범위는 ▲장애인이 직장에 출근하여 퇴근 시까지의 근무 시간 중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시각, 청각 장애인의 직무 수행과 관련된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 시키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교육용 콘텐츠, 컴퓨터는 제외) ▲국내 활용되는 보조공학 제품 중, 국산화가 시급하거나 제품 개발 후 국산화 대체 등의 효과가 큰 제품 ▲기존 상용 보조공학기기 기술들이 융합된 새로운 제품 ▲기타 제품 개발을 통해 장애인 고용 촉진 및 활성화에 직접적인 기여 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등이다.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이며, 사업수행 기간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제안서 10부(원본포함), 제안서 내용이 수록된 CD 2매를 장애인공단 8층 운영지원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관련서식은 장애인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장애인공단은 “기기 개발은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 분야의 기술을 개발, 제품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개발과제로 선정되면 보조공학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연구기자재비, 시작품 제작비 등 총 개발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애인공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5층 E-room(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65)에서 ‘2011년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장애인공단 보조공학부(☎031-728-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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