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일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에 동참했다.ⓒ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일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에 동참했다.

올해로 15년째인 ‘세계 자폐인의 날’은 매년 4월 2일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 UN 총회에서 지정했다.

서기영 이사장은 “전체 고용된 장애인 중 발달장애인의 고용률은 8.7%로 지체장애인 45.9% 대비 현저히 저조하며, 평균임금도 매우 열악함에도 그들을 위한 맞춤형 창업·고용모델이 전무한 실정”이라 말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원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을 신설해 발달(지적, 자폐성)장애인의 안정적 근무환경 및 일자리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34억원의 예산으로 2개 지역을 추가로 설치, 총 8개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 구축을 완료해 발달장애인 직무개발을 위한 훈련과정과 가족창업을 위한 실습 및 창업 공간 제공 등 특화된 장애인 창업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상호 센터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은 기존 장애인 보호작업장 및 보호시설과 차별화된 발달장애인 창업·훈련 시설(BI)구축하여 경제적 자립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 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이 경제적 주체로서 일할 권리를 부여함과 동시에 능동적 복지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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