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산업은행 앞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원 1만1천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전국결의대회.
이날 장애인단체장들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과정에서 반토막난 장애연금예산을 규탄하기 위해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삭발을 통해 전체 장애인들의 의지를 보여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채종걸 상임대표(한국DPI 회장)는 "장애인차량 LPG연료 지원사업을 없애서 장애수당을 올리고, 장애수당을 없애서 장애연금을 만드는 것은 아래돌을 빼서 위에 올리는 격으로 결국 장애인복지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MB정부의 불합리한 장애인정책 시행을 규탄했다.
이날 참석한 전국 장애인들은 실질적인 장애연금 확보를 위해 MB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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