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연금 예산 확보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고 있는 장애인단체 회원들. 왼쪽부터 부산지체장애인협회 김광표 회장, 채종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부산지체장애인협회 김일한 회원. ⓒ에이블뉴스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과정에서 반토막난 장애연금예산을 규탄하기 위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장애연금 확보를 위한 전국결의대회에서는 장애인단체장들이 삭발식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채종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와 부산지체장애인협회 김광표 회장, 부산지체장애인협회 회원 김일한씨가 이번 삭발식에 동참했다.

이날 채종걸 대표는 "왜 우리가 이렇게 추운 날씨에 모여 투쟁하고 머리를 깍아야 하는가. 장애인은 사람이 아닌가. 우리도 당당히 일을 하고 세금내며 인간답게 살아야하는데 아닌가"라고 울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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