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박은수취임저지 및 노동권확보투쟁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본부 건물 앞에 집결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신임이사장으로 임명된 박은수씨와 박은수취임저지 및 노동권확보투쟁위원회(이하 박노투위) 대표단이 28일 오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후 100여대의 차량을 이끌고 분당수서간 고속도로를 타고 청와대로 향하던 박노투위는 노동부로부터 이 같은 소식을 받고 수서 즈음에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본부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노동부측은 박 신임이사장과 박노투위간의 회담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한 것. 회담은 박 신임이사장의 임명장 전달식이 끝난 오후 4시경 경기도 분당 근처의 한 호텔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서에서 회차한 차량 행렬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본부 건물 인근에서 대기하며 상황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현재 이곳에 모여있는 인원은 약 400명 정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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