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창원시장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창원시, 사단법인 희망이룸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기관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 청사 1층에 오는 8월 중 발달장애인 ‘카페 딜리버리(배송)’ 직무를 적용한 카페가 개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이국주, 이하 공단), LH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승호, 이하 경남지역본부), 창원시(시장 허성무), 사단법인 희망이룸(이사장 정지선)은 23일 오전 11시 창원시장실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기관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본부 청사 내 1층에 발달장애인 카페 8월 중 개점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신규직무 개발·홍보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남지역본부는 청사 내 1층 카페 공간을 무상지원, 창원시의 경우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인건비 일부 지원, 공단은 근무할 발달장애인을 위해 사전 훈련비용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특히 공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신규직무 ‘카페 딜리버리(배송) 직무’를 제시하고 훈련 후 고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인근 공공기관 직원에게 근무하는 직장에서 커피 등의 카페 음료를 주문하게 하여 편리성을 더하고, 발달장애인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부여하기 위한 것.

공단 이국주 센터장은 “지역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신규 직무를 개발하여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발달장애인이 일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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