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교육서비스업종 대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전국 대학교, 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장애인고용공단 직원의 고용확대방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6일 전국 대학교, 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42개 기관,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교육 기관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공단은 해마다 장애인고용률을 분석해 고용률이 낮은 업종 중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보건업 간담회와 유통업 간담회를 개최해 간담회에 참여한 대기업 중 47개사에서 총 681명의 장애인을 채용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법무법인, 세무법인, 회계법인 등 전문 서비스업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들 기업들의 장애인고용 지원을 진행중이며, 이번에 대학교 및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교육 서비스업종 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 현재 교육 서비스 업종의 장애인고용률은 1.98%에 불과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교육기관의 장애인고용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고용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 했다. 또 울산과학기술원과 나사렛대학교의 장애인고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대통령 직속의 국가일자리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일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해주는 것이고, 장애인 또한 예외가 아니다. 우리 공단은 교육 기관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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